인도네시아 증시, 외국인 투자자 매수에 사상 최고치

입력 2017-03-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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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국가 신용등급 상향 기대가 증시 강세 이끌어

▲인도네시아 증시 자카르타종합지수 추이. 17일(현지시간) 장중 최고치 5557.98. 출처 블룸버그
▲인도네시아 증시 자카르타종합지수 추이. 17일(현지시간) 장중 최고치 5557.98. 출처 블룸버그

인도네시아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증시 벤치마크인 자카르타종합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전일 대비 최대 0.7% 오른 5557.9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카르타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0.3% 상승한 5537.10에 움직이고 있다. 지수는 전날까지 지난 1년간 약 15.4% 상승했으며 올 들어 상승폭은 4.5%에 이른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 주식을 1억3800만 달러(약 1562억 원)어치 사들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증시로 유입된 것이다.

자카르타 소재 수코르인베스트자산운용의 제미 폴 투자 담당 이사는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날도 계속되고 있다”며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인도네시아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런 매수세를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크라크얏인도네시아 주가가 이날 3% 급등하는 등 은행 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자카르타종합지수 내 9개 업종 가운데 은행업종이 1.1%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S&P가 신용등급을 상향하면 인도네시아 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기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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