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도에 에너지파크 개관

입력 2007-1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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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눈높이 맞춰 에너지 산업과 전기원리 체험 테마공원

어린이들에게 전기 에너지의 중요성과 새로운 에너지의 비전을 심어줄 에너지테마파크가 영흥도에 들어섰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곽영욱)은 20일 영흥화력본부 인근에 위치한 ‘에너지파크’ 구내에서 전력산업 및 지역 홍보를 위한 '에너지파크' 개관식을 개최했다.

어윤덕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주빈으로 한광원 국회의원, 조윤길 옹진군수 등 귀빈 50명과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곽 사장은 “에너지파크의 개관으로 국민들이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에너지테마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화력발전을 중심으로 한 전기·에너지 산업의 홍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에너지파크는 6600㎡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지상 3개층, 건물 연면적 6254㎡, 전시관 연면적 1543㎡ 규모로, 주 관람대상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에너지 산업과 전기원리를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연 및 각종 교육 등을 담당할 대강당 및 세미나실, 지역토산품을 홍보할 향토전시장 등 지역민들이 다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들도 잘 갖추고 있다.

놀이를 통해 배운다는 에듀테인먼트 개념으로 만들어진 에너지파크 전시관은 화력발전과 전기에너지, 신재생 에너지의 세계, 전기 원리 체험, 영흥지역소개, 3D 입체 영상관으로 5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미와 흥미를 줄 수 있는 요소들로 짜여 있어 어린이에서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산업을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시관으로는 최초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하여, 관람객들이 '뚜뚜'라고 하는 가상의 캐릭터와 함께 '에너지 팩토리', '빛의 요정의 숲', '에너지 은하', '빛과 물의 별'로 잃어버린 빛을 찾아 떠나는 모험의 이야기가 전시관 내에 펼쳐지며, 마지막 영상관에서는 이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를 3D 입체영상을 통해 또 한번 경험함으로써 전시 스토리의 여운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에너지파크는 넓은 부지를 활용하여 영흥도의 천혜의 자연을 축소해 놓은 듯한 조경시설을 꾸며 놓았고 10개 종류의 에너지를 주제로 한 옥외테마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 겸 자연학습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에서는 영화, 연극, 콘서트 등 문화예술공연을 정기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의 한 관계자는 “영흥대교 및 선재대교의 건설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영흥도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부각될 에너지파크는 영흥화력본부의 최첨단 발전설비 홍보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일반인들이 언제든지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놀이공원 같은 곳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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