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상장 예심 통과…母회사 하나마이크론도 ‘방긋’

입력 2017-03-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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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의 자회사 하나머티리얼즈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기업 하나머티리얼즈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청구서를 제출한 지 3개월 만이다.

하나마이크론이 투자해 2007년 1월 설립된 하나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소재 부품 생산기업이다. 반도체의 핵심 제조장치인 드라이 에처(Dry Etcher)용 실리콘 전극(Silicon Cathode)과 링(Ring) 등 반도체 산업의 소재 부품 분야에서 주요 원재료로 사용된다.

회사 측은 “대구경 단결정 실리콘 잉곳(ingot)에 대한 독보적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510mm 단결정 잉곳 그로잉(Ingot growing)을 성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하나머티리얼즈의 예비심사 통과는 모회사인 하나마이크론에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하나마이크론은 하나머티리얼즈의 주식 321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43%(특관자 포함 시 447만 주, 60%)다.

한호창 하나마이크론 대표는 “하나머티리얼즈는 탄탄한 저력을 바탕으로 매년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하나마이크론 역시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차세대 반도체 부품 설비 투자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향상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머티리얼즈의 공모예정 주식 수는 194만 주, 공모예정가는 1만~1만2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액은 194~233억 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4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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