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100주년 '일본인이 쓴 한글서예전', 오프닝 성황리 종료

입력 2017-03-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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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형주 씨가 '일본인이 쓴 한글서예전' 오프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이엔터테인먼트)
▲가수 윤형주 씨가 '일본인이 쓴 한글서예전' 오프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이엔터테인먼트)

일본 아이엔터테인먼트(AI Entertainment)가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한글서예전의 오프닝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4일 서울 삼청동 무봉헌에서는 '일본인이 쓴 한글서예전-윤동주 시를 쓰고 낭송하고 노래하다'의 오프닝 이벤트가 출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일본인 참가자들이 일본어와 한국어로 서시를 낭독했다. 윤동주 시인의 육촌이자 가수 윤형주 씨가 이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윤동주 시인에게 바치는 노래를 낭송했다.

윤형주 씨는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시를 한글 서예로 아름답게 써준 일본 관계자들에게 윤동주 시인의 가족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인디밴드 제8극장 서상욱 씨가 '서시'와 '별헤는밤에'의 곡을 붙여 공연했다.

지난 5일에는 일본인 참가자들이 한복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질경이 우리옷을 입고 윤동주 문학관을 방문하는 등 창덕궁 투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최윤정 아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앞으로도 한일 민간교류와 한국 전통문화의 지속 발전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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