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코프, 카자흐스탄 광산 21% 지분 추가 확보

입력 2007-11-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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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4.3% 매입 체결

엔디코프가 카자흐스탄의 카라타스 광산의 지분을 추가확보해 총 54.3%로 늘어났다.

엔디코프는 16일 세계적인 광산평가 기관인 에스알케이 컨설팅 리미티드(SRK Consulting Limited社, www.srk.com)의 카자흐스탄 카라타스 광산의 평가 결과에 따라 이 광산 광업권을 보유한 캡골드사의 지분 54.3 %를 5천 1백만불 (약 469억원)로 상향 조정하여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디코프는 추가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향후 카라타스 광산개발 사업의 추진 주체로서 직접적인 개발 및 운영을 주도할 수 있게 되었다.

엔디코프는 지난 5월 카자흐스탄의 카라타스 광산의 광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캡골드社의 지분 33.3%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할 당시 영국에 소재한 세계적인 광산평가회사 SRK Consulting Limited社 의 탐사평가보고서에 따라 지분과 인수가격을 조정키로 한 바 이번 수정 계약을 통해 추가지분 21%를 더 확보하여 총 54.3%의 지분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광물의 가격 및 매장량, 채굴기간 등이 매우 보수적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이익(upside potential)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SRK 보고서에 따르면 채굴기간을 17년으로 판단했고 주요 광물인 몰리브덴 및 구리의 가격을 현재 시세보다 각각 75% 및 50% 수준으로 감안했다. 또한 총 채굴 가능 매장량을 8천3백 만 톤으로 추정하였으며 은 및 기타 희귀금속 광물에 대해서는 평가를 제외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현재가치를 94백 만불로 평가하였고 내부수익률(IRR)은 21%로 평가하였다.

카라타스 구리-몰리브덴광은 본격적인 생산단계에 들어가면 총 25만 3천 톤의 구리, 2만9천 톤의 몰리브덴, 419톤의 은, 72만 8천 톤의 철 및 기타 희귀 광물을 생산하게 되며 현재의 광물 시세보다 25% 정도 하향 조정한 광물 금액으로 매출을 추정하더라도 총 25억불의 매출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한 엔디코프는 이스턴 링크 그룹(Eastern Link Group)이 보유하고 있는 인근의 동 카라타스(East Karatas), 꼭자보이(Kokzaboi), 꼭스꾸득(Koskuduk) 광산도 매장량 탐사 진행 결과에 따라 우선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고 계약에 명시함으로써 카자흐스탄 광산 개발사업의 안정적인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동사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되고 있다.

엔디코프의 윤웅진 대표이사는 “인수계약이 종료되어 이제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여 카자흐스탄의 해외자원개발 분야에서 바람직한 사업모델이 되겠다” 며 “이번 카자흐스탄 해외광산 사업 경험을 축적하여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영역을 더욱 넓히겠다” 고 밝혔다.

카라타스 광산에 대한 탐사평가를 실시한 SRK Consulting Limited는 전세계 6개국에 31개 사무소와 700여명의 관련전문가를 보유한 회사로서 2005년 10월 카자흐스탄 제스까즈간에 대규모 구리광산을 소유한 카작무스의 구리광산 등을 평가하였으며 이를 영국 런던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세계적인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데 기여 한 세계적인 평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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