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KBS ‘아버지가 이상해’ 오늘 첫 방송,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명성 이어갈까?

입력 2017-03-0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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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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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4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에서 이유리와 류화영은 4남매 중 둘째와 막내로 출연한다.

이유리와 류화영은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현실 자매'의 솔찍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첫 회부터 이들은 치열한 욕실 난투극으로 살벌한 '자매의 난'을 펼친다.

공개된 드라마 스틸 속 이유리는 욕실에서 샤워기를 들고 서 있으며 표정에 살기를 띄고 있다.

또다른 스틸컷에서 변미영(셋째 정소민 분)과 변준영(첫째 민진웅 분)은 류화영을 말리며 바람 잘 날 없는 현실 남매의 모습을 제공한다. 특히 하루 이틀이 아니라는 듯한 두 사람의 표정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든든한 어머니 나영실(김해숙 분), 좌충우돌 4남매가 있는 변씨 집안에 벌어지는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낼 가족드라마다. 드라마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매 주말 7시 55분 KBS에서 방영된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가족끼리 왜이래', '아이가 다섯',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이어져 온 KBS 주말극이기에 전작들과 같은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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