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적폐세력과 손잡으면 적폐 청산 못해”…대연정 비판

입력 2017-03-02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헌 논의는 탄핵 끝난 이후에”

(문재인캠프)
(문재인캠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일 “지금은 적폐청산이 우리 국민이 절대적으로 요구하는 지상과제인데, 적폐세력과 손잡는다면 어떻게 적폐를 제대로 청산할 수 있겠느냐” 며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을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G-벨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CT(정보통신기술) 현장 리더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희정 충남지사가 ‘개혁과제에 합의한다면 자유한국당과도 연정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탄핵과 특검 연장을 반대하는 세력과 이 단계에서 손잡겠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앞으로 분열 극복과 통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그것은 탄핵이 끝나고 적폐를 제대로 청산한 토대에서 노력해야 할 문제”라면서 “탄핵 결정이 내려지면 그때부터 국민 상처와 분열을 치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헌 논의에 대해서는 “개헌 얘기는 탄핵이 끝나고 난 이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당내 대선주자 토론회 필승 전략과 관련해서는 “내일 토론회를 보면 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6,000
    • -1.41%
    • 이더리움
    • 4,547,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3.68%
    • 리플
    • 3,042
    • -1.3%
    • 솔라나
    • 199,400
    • -2.4%
    • 에이다
    • 621
    • -3.12%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06%
    • 체인링크
    • 20,560
    • -1.81%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