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테크놀러지 “관리종목 지정 사유 추가는 과거 부실 요인 청산 때문”

입력 2017-03-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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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에이티테크놀러지가 과거 부실 요인을 정리하고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이티테크놀러지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 추가에 대해 “올해 신규 사업을 통한 재도약을 위한 과거 부실 요인 정리 때문”이라고 2일 전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완비해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는 만큼 영업권 상각, 악성부실채권 등을 작년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해 클린컴퍼니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에이티테크놀러지는 지난달 28일,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년도 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로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작년 9월 불성실공시 벌점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이후 사유가 추가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은 2014년 합병한 반도체 부품 제조기업 테스토피아의 영업권을 전액 상각한 결과”라며 “장기간 묵혀둔 악성부실채권의 상각 역시 작년을 끝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계 부담을 덜어내고 성장 동력과 함께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며 “재무구조 개선 작업과 함께 올해 흑자전환을 이뤄내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테크놀러지는 지난 12월 글로벌 반도체 유통사 이돔(EDOM Technology)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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