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양의무제-장애인등급제 폐지...최저소득 지원해야”

입력 2017-02-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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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마지막 유언 받들어 야권연합정권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부양의무제와 장애인 등급제를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시당 장애인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사람은 등급을 매길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장애인에게) 최저소득을 지원하고 최소한의 삶의 조건을 만들어내야 한다” 면서 집권 시 대통령 직속으로 장애인인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며 “그러려면 약자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나라여야 하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동등하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정책이 충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때만 되면 호남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버리는 정치가 다시는 없도록 호남을 정권의 주인으로 모시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아무런 유산도 세력도 없는 이재명을 호남이 민주당 후보로 세워주신다면 이재명은 호남을 권력의 주인으로 우뚝 세움으로써 보답하겠다” 며 “안정감 있고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또한 “야권연합정권을 만들어 ‘민주개혁세력은 단결하라’ 하셨던, 김대중 선생님의 마지막 유언을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영수특검의 활동 기한 연장 불가 입장을 밝히자 페이스북을 통해 “사변적 국가비상사태라는 법적 요건은 이미 갖춰져 있는 만큼, 정세균 국회의장께서 28일 특검연장법안을 직권상정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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