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원책에게 도움 많이 받았다"…무슨 일?

입력 2017-02-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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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뉴스룸'갈무리)
(출처=JTBC '뉴스룸'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원책 변호사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연속대담 2017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이 시장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 앵커는 “지난 신년간담회 때 나오셔서 전원책 변호사와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 시장은 “그때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정치인들은 어떤 식으로든 언론에 많이 노출되는 게 좋은데, 덕분에 제가 며칠간 화제가 됐다”고 답했다.

이에 손 앵커는 “썰전을 보니까 두 분이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다”고 묻자, 이 시장은 “저는 좋은데, 그분이 안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앞서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예전에 비해 자신을 다뤄주는 언론 보도가 많이 줄었다고 고민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이 시장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하락한 만큼 신문이나 방송 등 각종 미디어에 자신의 언론 노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이날 방송에서 이 시장은 최근 하락한 자신의 지지율에 대해 “다시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 국민 선택할 때 과거 청산하는 것 때문에 제가 지지를 받았다. 앞으로는 비전과 정책 실현 가능성 등을 보게 될 텐데 아직 증명할 시간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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