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청소년 제작 옴니버스 웹 드라마 4편 시사회 개최

입력 2017-02-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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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25일 청소년 만든 옴니버스 단편드라마 4편 시사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이 시사회에 출품한 작품 중 하나인 '논리와 감성사이'를 제작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25일 청소년 만든 옴니버스 단편드라마 4편 시사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이 시사회에 출품한 작품 중 하나인 '논리와 감성사이'를 제작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5일 오후 4시부터 의정부 몽실학교 1층 북 카페에서 ‘미디어경청 옴니버스 웹 드라마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을 상영, 청소년의 다양한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마련했다.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이 겨울방학동안 만든 웹 드라마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프로젝트에는 도내 중‧고교생 30여명이 참여해 기획부터 연출, 대본 작성, 오디션을 통한 배우 캐스팅,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했다.

시사회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콤플렉스’라는 한 주제 아래 외모ㆍ성격ㆍ이성교제ㆍ고민 등 4가지 색깔로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담아낸 옴니버스 형식의 단편 드라마 4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논리와 감성사이’는 모든 상황을 논리적으로 해석하려 하는 주인공 남학생이 상상 초월의 감수성을 가진 여학생을 좋아하면서 논리와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이다. ‘화장’은 귀가 빨개지는 주인공 남학생이 콤플렉스를 감추기 위해 같은 반 여학생의 비비크림을 훔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또 ‘해몽’은 소심한 한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다가가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렸으며, ‘다한남녀’는 다한증 콤플렉스를 가진 두 남녀가 서로 다한증을 숨긴 채 데이트를 하며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와 대처를 신선하게 보여주고 있다.

작품 상영 후에는 청소년 감독, 스텝, 관객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작품의 기획 의도와 제작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발곡고 김윤재 학생은 “촬영 현장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로 배우, 스텝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완성 작품을 보며 보람과 만족감을 느꼈다”면서 “직접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방송 PD의 꿈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상영작은 시사회 이후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미디어경청 홈페이지(www.goeonair.com)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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