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롯데쇼핑 보유 지분 5.5% 블록딜 성공

입력 2017-02-17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주당 매각 할인율 11.02% 적용, 3900억원 현금 유동화…증권가 “경영권 분쟁 마무리”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보유 중인 롯데쇼핑 보유 지분 매각에 성공해 4000억 원 규모에 가까운 현금을 손에 쥐게 됐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전일 장 종료 직후 보유 중인 롯데쇼핑 지분 173만883주(5.5%)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애초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전일 종가(25만4000원) 대비 12.6%에서 8.7%가 적용된 22만2000원에서 23만2000원에 결정될 예정이었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모건스탠리가 단독으로 맡았다. 잔여 지분에 대해선 6개월간의 락업(보호예수 기간)이 적용됐다. (본지 2017년 2월16일 자 [단독]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롯데쇼핑 보유지분 5.5% 블록딜 추진 참조)

기관 수요 예측 결과 한 주당 11.02%의 할인율이 적용된 22만6000원에 거래가 무사히 종료된 것이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은 3900억 원 규모의 현금 유동화에 성공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10%가 넘는 파격적인 할인율로 갑작스럽게 대규모 지분 매각에 나선 신 전 부회장의 의도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일단 신 전 부회장이 운영하는 SDJ코퍼레이션 측은 “현재 구체적인 자금 용처를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신 전 부회장의 지분 매각에 대해 롯데그룹 일가의 경영권 분쟁 마무리로 평가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블록딜은 형제간 경영권 분쟁 마무리로 해석된다”며 “신동주 전 부회장이 보유한 롯데계열사 지분 중 중요도나 가액이 가장 큰 롯데쇼핑에 대한 지분 처분인데다, 부친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증여세 대납을 위한 담보대출물량(250만5000주)을 제외하고 남은 사실상의 전량 처분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호텔롯데 상장과 함께 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유사업종 계열사 간 합병, 계열사 간 지분 교환, 비상장계열사 상장 및 구주매출 등의 활발한 전개가 예상된다”며 “비용절감 측면에서 다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롯데쇼핑, 롯데제과를 각각 지주회사 - 영업자회사 체제로 만든 후 두 지주회사와 호텔롯데를 합병한 통합 지주회사 형성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4.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4.01]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4.06]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증권-주가연계증권)
    [2026.04.06]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대표이사
    신동빈,이동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4.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4.01] [기재정정]신규시설투자등(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작년 국가채무 1300조 돌파…국민 1인당 2520만 원 수준[종합]
  • "18억원도 가성비면 줄 선다"⋯분양시장 가른 키워드는 '실익'
  • 李대통령 "다주택 양도세 중과유예, 5월9일 신청까지 허용 검토"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외화자산ㆍ다주택' 논란⋯인사청문회 쟁점 될까
  • 한투가 농협은행 넘었다…머니무브가 바꾸는 금융권 위상[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上-①]
  • 매매·청약·경매까지 ‘15억 이하’ 쏠림 심해졌다
  • OPEC+, 5월부터 하루 평균 20만6000배럴 증산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15: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86,000
    • +2.25%
    • 이더리움
    • 3,204,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1.06%
    • 리플
    • 2,016
    • +1.77%
    • 솔라나
    • 122,900
    • +0.99%
    • 에이다
    • 386
    • +4.32%
    • 트론
    • 477
    • -1.04%
    • 스텔라루멘
    • 243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60
    • -0.21%
    • 체인링크
    • 13,460
    • +3.06%
    • 샌드박스
    • 11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