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글로벌 사업 ‘잰걸음’

입력 2017-02-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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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패션의 도시 뉴욕에 두번째 발걸음을 내디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 배릭 스트리트(Varick Street)에 위치한 스프링 스튜디오(Spring Studios)에서 2017년 가을ㆍ겨울 시즌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구호의 프리젠테이션에는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 수지 멘키스를 비롯,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 조이스(Joyce), 佛 갤러리 라파예트, 英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럭셔리 패션몰 네타포르테(NET-A-PORTER) 등 글로벌 주요 백화점온라인몰 바이어 및 WWD, WSJ, 보그 등 패션 디렉터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호는 프레젠테이션 이후 24일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욕 법인에 쇼룸을 운영하고 바이어 및 프레스를 초청해 여성복 구호를 세계 패션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파리패션위크 기간에는 파리사무소에 쇼룸을 열어 유럽 지역의 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호는 2017년 가을ㆍ겨울 시즌 콘셉트로 ‘향기’를 모티브로한 ‘조향사(Scent Collector)’로 정했다. 감정과 창작성을 토대로 향을 모으는 센서티브한 조향사라는 직업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민감한 감성을 잘 표현해 옷으로 디자인했다.

구호는 코트 700~1200 달러, 점퍼 500~700 달러, 니트 300~500 달러, 팬츠 300~400 달러의 가격대로 구성했다.

윤정희 여성복 사업부장은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글로벌 사업을 시작한 이래, 구호만의 경쟁력을 개발, 레퍼런스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구호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간다면 브랜드는 물론 한국의 패션 수준도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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