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3명 "외모 때문에 면접 낙방"

입력 2007-11-06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4%는 취업 성공 위해 성형 고려

구직자 10명 중 3명은 외모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6일 "구직자 13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7.4%가 외모로 인해 면접에서 낙방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며 "특히 이같은 생각은 남성(19.0%)보다 여성(37.1%)이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외모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진 것으로 생각하는 구직자들 중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해본 적이 있다는 대답도 73.4%나 됐다.

실제 성형수술을 받을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고려해본 적은 있으나 수술은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62.9%로 가장 많았으며,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수술을 받을 계획이 있다'와 '이미 성형수술을 받았다'가 각각 15.8%, 12.7%로 집계돼 상당수 구직자가 취업을 위해 성형을 서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커리어는 전했다.

성형수술을 받고 싶은 곳(복수응답)은 '코'와 '치아교정'이 각각 67.4%, 65.5%로 가장 높았으며 ▲눈(59.6%) ▲피부(46.8%,) ▲턱(36.7%) ▲지방흡입(3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치아교정과 피부의 성형을 받고 싶어한 것에 비해 여성의 경우 코와 눈 성형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돼 성별따라 차이가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53,000
    • +1.12%
    • 이더리움
    • 5,324,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92%
    • 리플
    • 731
    • +0.14%
    • 솔라나
    • 237,300
    • +2.95%
    • 에이다
    • 637
    • +0%
    • 이오스
    • 1,128
    • +0%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00
    • +1.57%
    • 체인링크
    • 25,250
    • +0.88%
    • 샌드박스
    • 622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