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사고 대책본부 설치...손해배상 진통 예상

입력 2017-02-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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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사고 대응을 위한 대책본부가 꾸려졌다.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1동 주민센터에 재난안전대책본부·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상황 총괄반 △환자 지원반 △시설 정상 지원반 △보상 지원반 △기타 지원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24시간 운영된다. 사망자 수습과 함께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피해 상인과 주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하지만 손해배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에 따라 피해규모 산정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불이 난 상가건물은 부동산서비스기업 M사가 관리해왔는데, M사는 지난해 12월 사고 발생시 대인·대물을 함께 배상하는 N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에 따르면 현재 M사와 제대로 연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N보험은 일단 경찰 수사 진행사항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메타폴리스 단지 B동 상가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뽀로로파크 철거 작업 현장인부 2명과 인근 두피관리실 직원 1명, 손님 1명 등 4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과정에서 불이 옮겨 붙은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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