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녹십자셀 '이뮨셀-엘씨' 처방 4천건 돌파..2년 연속 흑자

입력 2017-02-02 15:23 수정 2017-02-02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6년 매출 119억원-영업이익 16.6억원 기록

녹십자셀이 지난해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처방건수가 4000건을 돌파하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매출 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04억 대비 14.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 감소한 16억 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4.2% 감소한 13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비용이 2배로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15년 일회성으로 일동제약 주식처분 이익이 반영되며 역기저 효과가 나타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만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던 바이오기업에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생산을 통해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연간 처방건수가 2013년 540건에서 3년만에 641% 증가한 4002건을 돌파했다. 논문 발표로 인한 처방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2017년 1분기에는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녹십자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매출액 284억 6000만원, 영업이익 7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100% 자회사인 코리아하이테크의 IT제품이 글로벌 경기 약세로 인한 부진한 실적이 반영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한상흥 대표는 “최근 뇌종양 논문 발표와 중국 후박동당생물을 통한 해외진출로 2017년 이뮨셀-엘씨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은 국내 세포치료제 1등을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해 세포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4,000
    • +0.29%
    • 이더리움
    • 4,320,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2.95%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38,600
    • +2.54%
    • 에이다
    • 672
    • +0.75%
    • 이오스
    • 1,134
    • -0.18%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78%
    • 체인링크
    • 22,620
    • +1.03%
    • 샌드박스
    • 61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