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불출마] 대선 포기하자마자 대선주자·정당 ‘뒤늦은’ 러브콜 (종합)

입력 2017-02-01 18:19 수정 2017-02-02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한 지 20일 만에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대선후보들과 정당들이 그를 향해 뒤늦게 러브콜을 보냈다.

먼저 지지율 선두 경쟁을 벌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필요하다면 자문과 협력, 조언을 구하고 반 전 총장의 경륜으로 국가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외교문제에 관해서 많은 자문과 조언을 받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반 전 총장의 유엔 사무총장 경험을 살려 특사 등의 방식으로 여러 외교 현안들을 해결해 국가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해 달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많은 부분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역시 뒤늦은 구애를 보냈다. 새누리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반 전 총장이 쌓아온 국제 외교에서의 높은 경륜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면서 “당이 어떻게 협력할까 모색하던 중이었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반 전 총장이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평화증진에 기여했으며 외교적 경험 등은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세계평화와 남북평화 정착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숨 고르기 끝냈다…이더리움 미결제약정 증가 소식에 '꿈틀' [Bit코인]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최강야구' 날 잡은 신재영과 돌아온 니퍼트…'고려대 직관전' 승리로 10할 승률 유지
  • “주 1회도 귀찮아”…월 1회 맞는 비만치료제가 뜬다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13: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92,000
    • -1.49%
    • 이더리움
    • 5,330,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3.77%
    • 리플
    • 729
    • -1.22%
    • 솔라나
    • 231,000
    • +0.35%
    • 에이다
    • 636
    • -0.78%
    • 이오스
    • 1,127
    • -2.84%
    • 트론
    • 155
    • -1.9%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3.05%
    • 체인링크
    • 25,090
    • +5.82%
    • 샌드박스
    • 618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