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트럼프 반이민 정책 파문에 약세…달러·엔 114.43엔

입력 2017-01-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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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8% 하락한 114.43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31% 오른 1.07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26% 밀린 122.81엔을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 이라크와 이란 시리아 등 무슬림 7개국 국민에 대한 입국을 금지하고 난민 수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트레이더들이 달러화를 매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라크와 이란 등 당사국들은 물론 독일과 영국 등 세계 각국 정상은 물론 페이스북 등 주요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지도자들이 일제히 트럼프의 조치를 성토했다.

크리스 웨스턴 IG마켓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는 “지난 주말 트럼프의 이민정책에 시장의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장 초반 달러화에서 일부 매도세가 나오는 것은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강한 트럼프 리스크를 시장이 아직 반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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