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後 금융영토 확장 의지…“종합금융그룹 재구축”

입력 2017-01-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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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17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상반기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지난해 실적 리뷰 및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사진제공=우리은행)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상반기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지난해 실적 리뷰 및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광구 행장은 ‘대풍기운비양(大風起雲飛揚)’을 인용하면서 “큰 바람을 타고 솟구쳐 오르는 구름과 같은 기상으로 금융영토 확장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비상하자”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민영화는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하며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비즈(Biz) 질적 성장 △투자은행(IB) 강화 △이종산업 진출 활성화 등 ‘5대 신(新)성장동력’ 추진을 통한 금융영토 확장과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재도약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16년 만에 이룬 민영화 대성공을 기념해 참석자 전 직원이 함께 ‘제2 창업 다짐 선언문’을 낭독하며 ‘더 강한은행’으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도 가졌다.

이 행장은 민영화를 위해 걸어온 지난 2년간의 발자취와 실적 리뷰를 통해 ‘성공적 민영화의 진정한 주역은 바로 우리 임직원 모두’라는 격려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수익성과 건전성 그리고 성장성 면에서의 탁월한 성과와 민영화를 향한 우리은행의 강한 의지가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성공적 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초량지점 최정수 부지점장을 지점장으로 특별승진 예고하는 등 영업 및 리스크관리 우수 직원 총 4명을 현장에서 특별포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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