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선거연령 인하, 거부이유 없다… 학제개편 함께 해야”

입력 2017-01-18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이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실제 법안 통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선거연령 인하에 대해 “당이 절대로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18세 정도면 선거권을 가지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여야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공직선거법 개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동안 야당은 선거연령 인하에 긍정적인 반면 보수진영은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 위원장은 또 선거연령 인하와 함께 “고등학생이란 특수성을 고려해서 학제개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등학생은 전체가 같이 공부하는데 (만 18세인) 3학년이 선거운동을 하면 고등학교 전체가 휘말릴 것”이라며 학제개편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원칙적으로 (개편)하되, 학제개편과 연관해서 근본적으로 개편 하는 게 옳다”며 “당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46,000
    • +0.42%
    • 이더리움
    • 4,329,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2.56%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39,800
    • +2.61%
    • 에이다
    • 672
    • +0.75%
    • 이오스
    • 1,132
    • -0.44%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94%
    • 체인링크
    • 22,640
    • +1.07%
    • 샌드박스
    • 619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