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2062.92(34.86P↑)

입력 2007-10-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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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지난 11일 기록했던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뛰어 넘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72%(34.86포인트) 급등한 2062.92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가도 2058.87을 넘어서는 2070.96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 및 기술주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한 중국 증시가 긴축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인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12억원, 402억원 순매수해 그간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은 지난 금요일 대규모 매수에서 매도 전환해 131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개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로 차익거래가 2411억원 순매도를 보였으나 비차익거래가 2645억원 순매도를 보여 프로그램은 총 23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9%), 기계(1.59%), 보험(1.12%), 종이·목재(0.93%), 섬유·의복(0.63%), 건설업(0.56%)을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운수장비(3.64%), 은행(3.53%), 금융업(3.09%), 증권(2.74%), 철강·금속(2.73%), 화학(2.15%), 제조업(1.97%), 전기·전자(1.82%), 비금속광물(1.78%), 전기가스업(1.55%), 유통업(1.41%), 음식료품(1.39%)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텔레콤(0.48%), 두산중공업(2.78%), LG(0.46%), 신세계(1.59%), 롯데쇼핑(0.70%),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2.44%), LG필립스LCD(4.35%), LG전자(4.94%) 등 대형 IT종목이 급등한 반면 하이닉스(3.80%)는 반도체가격의 약세로 떨어졌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은행주는 실적개선 기대감에 신한지주(6.62%), 하나금융지주(5.54%), 기업은행(4.34%), 우리금융(1.8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STX(5.97%)가 올랐고 현대미포조선(12.50%), 대우조선해양(4.14%), 현대중공업(2.73%), 삼성중공업(2.54%) 등의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다.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고유가 소식에 SK에너지(5.87%), GS(4.92%), S-Oil(1.88%) 등의 정유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24개 상한가 종목을 더한 476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43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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