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트럼프 불안에 사흘째 하락…상하이 0.56%↓

입력 2017-01-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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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2일(현지시간) 사흘째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6% 하락한 3119.29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오전 최근 하락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잠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결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할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된 영향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트럼프는 전날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일본, 멕시코를 미국에 무역 불균형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국가들로 꼽으면서 보호무역주의를 거듭 강조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는 전날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북한 핵개발 프로그램에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하고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서도 “중국에 첫 번째로 남중국해 섬들에 군사시설을 건설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두 번째로 이들 섬에 접근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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