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설 택배 물동량 20% 증가 예상…비상근무 돌입

입력 2017-01-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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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종합상황실에서 근무자들이 전국 물동량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종합상황실에서 근무자들이 전국 물동량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올해 설 특별수송기간(이하 특수기)에 지난해보다 약 20% 가량 택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CJ대한통운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약 3주간 설 선물 특수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특수기 동안 지난해보다 약 20% 가량 택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가 4일 정도로 짧아 과거 사례로 볼 때 귀향을 선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4일 하루 최대 물량인 535만 상자를 배송할 것으로 예상했다.

CJ대한통운은 이 기간 급증하는 설 선물 택배물량을 원활히 배송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전국의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협력업체 차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콜센터 상담원과 상하차, 분류 아르바이트 인력도 20% 가량 추가 투입한다.

이와 함께 한파와 강설 등에 대비해 전국 1만6000여 대의 택배차량을 사전에 정비하고 스노우 체인 등도 구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배송담당 구역 내 상습 동결도로 등을 사전에 숙지토록 하고 안전운전 교육도 시행하는 등 원활한 배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설 특수기 택배 3대 이슈로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첫 명절 △중저가 가공식품류 인기 △짧은 연휴를 꼽았다. 다만, CJ대한통운은 물동량 증감이 법 시행의 영향 때문인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게 택배업계 중론이라고 전했다. 오히려 설 연휴가 4일 정도로 짧은 점이 택배물동량 증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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