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생산자물가 급등에 하락…상하이 0.30%↓

입력 2017-0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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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0% 하락한 3161.67로 마감했다.

지난달 제조업 물가가 급등하면서 중국 경제가 안정을 찾고 있다는 안도감이 커졌으나 그만큼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덜 펼칠 것이라는 불안감도 고조돼 주식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1% 올라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2.2%를 밑돌았다. 또 CPI는 4개월 만에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5.5% 상승해 지난 2011년 9월 이후 5년여 만에 최대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PPI는 지난해 후반 사상 최장 기간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고 나서 회복세가 가속화하는 ‘리플레이션(Reflation)’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딩솽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수개월 간 중국 경제가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상향 추세여서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느슨하게 할 여지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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