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정칠희 삼성전자 종기원장 “타 업체 OLED TV 좋게 봤다”

입력 2017-01-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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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공개한 4K 브라비아 OLED TV ‘A1E 시리즈’(정유현 기자 yhssoo@)
▲소니가 공개한 4K 브라비아 OLED TV ‘A1E 시리즈’(정유현 기자 yhssoo@)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사장)이 ‘CES 2017’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주목했다. 올해 CES는 자율주행차, TV 및 태블릿과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이 주요 쟁점이다.

정 사장은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CES는 디스플레이 업체 위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 후 처음으로 CES 출장길에 올라 드론 등 미래 신기술들을 돌아봤다.

자사 부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제품으로는 ‘QLED TV’와 사물인터넷(IoT) 냉장고 ‘패밀리허브 2.0’을 꼽았다. 정 사장은 “부스를 전부 방문하진 못했지만, 각 업체들이 내놓은 OLED TV도 좋게 봤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전자는 퀀텀닷을 앞세우고 OLED는 경쟁사인 LG전자를 중심으로 점차 세를 키우며 TV 시장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어 정 사장의 발언이 주목된다. 삼성은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 중이지만, 대형 OLED 패널은 아직 진입하지 않고 있다. 또한 자발광 퀀텀닷 디스플레이 개발도 진행 중이다.

CES 2017에는 LG전자가 2.57mm의 초박형 ‘LG 시그니처 OLED TV W’를 공개했고 소니도 패널 자체에서 사운드를 내는 크리스탈 사운드 OLED 패널을 탑재한 4K 브라비아 OLED TV ‘A1E 시리즈’를 공개했다. 중국 업체 창홍도 4K OLED TV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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