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홍콩 법인 지점 전환…기업투자금융 강화

입력 2017-0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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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4일 홍콩 현지법인을 지점으로 전환하고 개점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95년에 설립된 국민은행 홍콩 현지법인은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총 자산 7억 달러, 누적 당기순이익 5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동일인 여신한도 제한으로 인한 거액여신 취급 불가, 자체 신용등급 결여로 인한 자금차입 제약 등 소규모 법인으로 영업에 한계가 있었다.

국민은행은 홍콩지점의 기업금융(CB)과 투자금융(IB)을 분리해 지점장이 총괄하는 것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더불어 IB(점포장급) 부문장은 투자금융업무를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홍콩지점은 지난해 1월 정부의 금융규제 완화의 일환인 '겸영업무 관련 은행법개정'으로 해외 점포가 현지 금융당으로부터 면허 취득 시 은행과 유가증권 업무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유니버셜뱅크의 첫 번째 사례이다.

KB국민은행은 홍콩지점이 아시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CIB 허브로써 CIB센터, 트레저리센터, 인력트레이닝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KB증권을 포함한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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