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 올 8월 이후 시총규모 1위 수성

입력 2007-10-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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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업이 1위 지켜왔으나 올해 들어 금융업이 1위 등극

국내증시 활황과 함께 올해 들어 금융업이 8월말 이후 시총규모 1위에 올랐다. 전기전자업은 2003년부터 시총규모 1위를 지켜왔으나 금융업과 경쟁을 벌이다 결국 금융업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244일 2003년부터 2007년 10월 23일까지 유가증권 업종별 시가총액 현황 및 변동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KRX에 따르면 조사 기간동안 업종별 시총규모의 순위변동이 활발히 이뤄져 철강업은 POSCO, 현대제철 등 구성종목의 시총 비중 증가로 중위군(6위)에서 상위군(5위)로, 운수창고업은 STX팬오션의 신규상장 등으로 하위군(13위)에서 중위군(10위)로 입성한 반면, 통신업은 상위군(4위)에서 중위군(9위)으로 하락했다.

통신업은 SK텔레콤, KT 등의 시총비중 감소로 상위군(4위)에서 중위군(9위)으로 하락, 음식료업도 중위군(10위)에서 하위군(13위)로 떨어졌다.

또한 올해 들어 금융업과 전기전자업간의 1위 다툼이 있었으나 8월말 이후 금융업이 1위를 수성 중이다.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 추이는 증가상위로 건설업(3.32%p)>서비스업(3.07%p)>화학(2.43%p)순이었으며, 감소상위로는 전기전자(-13%p)>통신업(-4.36%p)>전기가스(-1.24%p)순이었다.

같은 기간 업종대표주인 삼성전자는(-11.22%p), SK텔레콤(-2.83%p), 한국전력(-1.27%p)로 비중이 감소했다.

한편 2003년 이후 상위업종의 시총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데 반해 중위업종 및 하위업종의 시총 비중은 증가추세를 보였다.

시총금액 상위 5업종의 시총 비중은 2003년말 70.37%에서 올 10월 23일 현재 60.54%(-9.83%p)로 감소세를 나타냈고, 중위 6업종의 시총 비중은 22.66%에서 29.13%(6.47%p)로 증가세, 하위 7업종의 시총 비중 또한 5.64%에서 9.07%(3.43%p)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규모 기준 증가율은 하위업종 339.59%, 중위업종 251.13%, 상위업종 135.0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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