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거권, 18세로 하향 조정 않으면 촛불민심 역행”

입력 2017-01-03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상호 “OECD 중 우리만 19세… 우린 정치후진국인가”

더불어민주당이 3일 시민의 정치적 권리확대 방안으로 선거권 연령을 현행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내려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내놨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대선부터 선거권 연령을 낮춰 치를 수 있도록 서두르는 모양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 세계가 18세에 선거권을 갖는데, 왜 우리는 19세인가”라며 “우리는 정치후진국인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주의의 역사는 곧 참정권 확대의 역사로, 여성과 흑인, 노예, 청년, 이주자 등 당양한 이유로 제한해왔던 참정권을 확대한 것이 민주주의 정착의 역사”라면서 “한국도 최근 19세로 낮췄지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우리만 19세”라고 했다.

그는 “외국의 18세보다 우리 19세 청년의 의식이 낮은 걸까”라고 반문한 뒤 “100만명에서 150만명이 집회를 해도 단 한 건의 폭력이 생기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선거권이 18세가 안되는 건 부끄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부터 선거권을 18세로 하향 적용해야 한다”며 “선거권 하향에 반대하는 정당은 촛출민심에 역행하는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해 말 내놓은 ‘12월 촛불 시민혁명 입법·정책 과제’에서 선거권 연령 만 18세 하향을 국민소환제 도입 등과 함께 중‧장기적 개혁입법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단독 정부 잘못인데도 수백억 손해배상부터…한화오션·강남 등 방산업체 잇단 승소 [소송늪 빠진 K방산 ①]
  • 주가는 바닥인데 기술수출은 역대급…엇갈린 K바이오
  • “주식해 번 돈으로 갈아타기”…증시 호황 이익, 부동산으로[유동성의 종착역①]
  • 스페이스X, 공모주 추가 배정…조달액 750억→857억달러로 ‘초대박’
  • 네타냐후 "전쟁 끝나지 않아⋯이란 대리 세력과 계속 싸울 것" [미·이란 종전]
  • 스페인 충격에 빠뜨린 카보베르데…외신 "승리 같은 무승부" [북중미 월드컵]
  • 단독 국산화 '반도체 생명수' 수질 日 턱밑 추격…유기물은 우위 [물의시대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6.16 12: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603,000
    • +0.09%
    • 이더리움
    • 2,657,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331,600
    • +4.44%
    • 리플
    • 1,827
    • +2.7%
    • 솔라나
    • 109,500
    • +2.53%
    • 에이다
    • 265
    • -2.21%
    • 트론
    • 478
    • -0.83%
    • 스텔라루멘
    • 315
    • +1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00
    • +1.29%
    • 체인링크
    • 12,260
    • -0.16%
    • 샌드박스
    • 79.7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