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펀드 과열 경고, 덕보는 브릭스펀드

입력 2007-10-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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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고 증가 상위권 브릭스펀드 차지

최근 중국증시에 대한 거품 논란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펀드 자금유입이 중국펀드에서 브릭스펀드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10월 19일 기준으로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가 하루동안 489억원이 증가해 가장높은 수탁고 증가세를 보였다.

그 다음 역시 '신한BNP봉쥬르브릭스플러스주식-자HClassA1'과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가 각각 300억원과 237억원 증가해 브릭스펀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반면, '삼성글로벌Water주식종류형자1_A'는 142억원이 감소해 가장 높은 수탁고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봉쥬르유럽배당주식1'(-109억원), '골드만삭스글로벌인프라재간접ClassA'(-101억원), '골드만삭스글로벌리츠재간접클래스A'(-88억원)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한편, 10월부터 현재까지(10월19일 기준) 해외주식형펀드의 수탁고는 5조8809억원이 증가해 일평균 3900억원의 자금이 해외주식형펀드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7월 27일 해외주식형펀드 수탁고가 3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3개월만에 해외주식형펀드 수탁고가 4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는 9189억원 증가했지만 재투자 8767억원을 빼면 순증가는 422억원에 불과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3CLASS-A'가 219억원이 유입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미래에셋솔로몬주식1'(132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C-A'(82억원), '삼성배당주장기주식1'(69억원) 순이었다.

굿모닝신한증권 권정현 펀드애널리스트는 "중국펀드 단독투자에 대한 고위험성 경고로 중국펀드에서 브릭스펀드로 자금유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국내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 중심의 대형성장형펀드로의 자금 유입뿐만 아니라 배당주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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