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ㆍ르노삼성 등 자동차 업계 '하반기 공채' 시동

입력 2007-10-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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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GM대우, 르노삼성자동차 등 자동차 업계가 하반기 공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1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와 르노삼성, GM대우 등 최근 자동차 업계가 신규 인력 모집에 속속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홍보ㆍ재경ㆍITㆍ기획ㆍ구매 등 11개 부문에서 세자리 수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해당분야 전공의 학사 또는 석사 학위소지자로 전학년 평점이 B학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ㆍ직무적성검사ㆍ1차 실무진 면접과 영어회화테스트ㆍ2차 임원 면접 등으로 이뤄지고 영어회화테스트는 원어민 면접관이 진행한다.

GM대우는 오는 24일까지 R&Dㆍ디자인ㆍ생산ㆍ품질 등의 부문에서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자(소방근무 부문은 고졸이상)로 전학년 평점이 B학점 이상이고 토익 700점 이상 수준의 어학성적 소지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ㆍ적성검사ㆍ면접전형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전형에서는 인성면접ㆍ실무면접ㆍ영어면접을 실시한다.

GM대우는 이와 함께 생산기술ㆍ디자인 부문 등에서 인턴생 40여명도 함께 모집, 근무성적이 우수한 인턴생은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오는 28일까지 연구개발엔지니어ㆍ생산기술엔지니어ㆍ경영지원 부문의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해당분야를 전공한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영어권 국가에 2년 이상 체류했거나 토익 750점 이상의 영어실력을 갖춘 지원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현대오토넷도 오는 25일까지 대졸신입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크게 연구개발ㆍ생산기술ㆍ품질ㆍ영업·지원이며, 이공계열과 문계열의 대졸학력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 위아는 10월말경 70~80여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한국타이어도 11월초쯤 10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채에 나설 예정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올 하반기 자동차 업계의 채용규모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4.5%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업계 취업을 노리는 구직자라면 보다 차별화된 취업전략을 세워둬야 할 것"이라며 "기계ㆍ전기ㆍ전자 등 관련 학과 전공자를 주로 찾으며, 실무면접을 통해 전공지식을 평가하므로 평소에 전공공부를 착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자동차 업계들이 세계 각지에 진출해 있는 만큼 국제화 감각과 어학능력은 필수"라면서 "일정기준의 어학성적 보유자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곳도 있고, 서류전형에서 영문이력서를 제출해야하거나 회화면접을 실시하기도 하므로 이에 대한 준비를 해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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