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국내 외국인 소유 땅 ‘여의도의 80배’… 지가 32조2608억

입력 2016-12-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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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억3223만㎡(232㎢)로 전체 국토의 0.2%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의도 면적의 80배 크기로, 공시지가 총액은 32조2608억 원이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보유 토지는 작년 말에 비해 396만㎡가 늘었다. 그러나 공시지가로는 같은 기간 3095억 원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의 땅이 1억2552만㎡(54.1%)로 가장 많았고, 합작법인 7511만㎡(32.3%), 순수외국법인 1941만㎡(8.4%), 순수외국인 1163만㎡(5.0%), 정부ㆍ단체 등 56만㎡(0.2%) 순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1838만㎡(51.0%), 유럽 2134만㎡(9.2%), 일본 1881만㎡(8.1%), 중국 1685만㎡(7.2%), 기타 국가 5685만㎡(24.5%) 순이다.

시도별 외국인 토지는 경기가 3841만㎡(16.5%), 전남이 3804만㎡(16.4%), 경북이 3484만㎡(15.0%), 강원이 2340만㎡(10.1%), 제주가 237만㎡(8.8%) 등이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땅 투자가 몰렸던 제주는 외국인 토지가 작년 말보다 21만8000㎡가 줄었다. 제주의 외국인 토지가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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