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5년 2개월 민선 최장수 서울시장 기록 세워

입력 2016-12-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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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로 1884일을 채우며 민선 최장수 서울시장 재임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민선 최장수였던 오세훈 전 시장의 1883일 기록을 돌파한 것이며, 연속 임기를 기준으로 하면 조선시대 이래 최장수 서울시장이기도 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실패한 오 전 시장이 중도 하차하며 치러진 2011년 10월 27일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290만표 이상 따돌리고 압승해 제35대 시장으로 당선됐다. 이후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꺾어 연임에 성공하며 약 5년 2개월간 서울 시정을 이끌고 있다.

관선 최장수 시장은 16대 구자춘(1970년 4월16~1974년 9월1일) 전 시장이다. 그는 1572일 재직해 단일 임기 최장수 시장이기도 하다. 고건 전 총리는 관선(22대·1988년 12월5~1990년 12월26일)과 민선(31대·1998년 7월1일~2002년 6월30일) 시장을 모두 역임했다. 고 전 총리는 총 2213일을 시장을 맡아 민관 통합 서울시 최장수 시장 기록을 갖고 있다. 향후 박 시장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임기를 모두 채울 땐 이를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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