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China H ETF, 상장초기 KOSPI 수익률 9.1%P 상회

입력 2007-10-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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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China H ETF의 상장초기 수익률이 7.6%로 KOSPI 수익률을 9.1%P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7일 현재 설정규모는 960만좌로 상장당시 200만좌 대비 6일만에 약 4배 증가했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지난 10일 첫 상장된 KODEX China H ETF의 상장초기 설정규모 및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KRX에 따르면 KODEX China H ETF의 상장초기(10일~17일) 수익률(상장초일 기준가 대비)은 7.6%로 KOSPI수익률(-1.5%)을 9.1%P 상회했다. 17일 현재 설정규모는 960만좌로 상장당시 200만좌 대비 6일만에 약 4배 증가했다.

KRX 관계자는 "일반 펀드를 통한 중국시장투자대비 뛰어난 상품성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돼 수급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며 "ETF상품으로는 드물게 상장초일 장중 상한가까지 기록해고, 상장완료 수량은 620만좌(설정신청 이후 상장까지 3거래일 소요)"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46만좌, 330억원으로 상장총좌수의 평균 46%가 매일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회전율은 1만4597%으로 동기간 국내ETF(1102%) 대비 약 13배, 일반주식시장(258%) 대비 약 57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매수비중은 67.4%(순매수:385만좌, 868억원)로 국내ETF 개인비중(7.5%)의 9배에 달하고, 펀드와 은행신탁의 경우 매수비중은 각각 7.2%, 6.2%이며 136억원, 125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장초기 대규모 거래는 개인투자자의 적극적 매수가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기관과 개인투자자 모두 KODEX China H ETF를 중국투자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KTX 관계자는 밝혔다.

KRX 관계자는 "ETF 거래시 NAV(순자산가치)를 참고할 필요가 있고, ETF의 정상가격은 ETF 구성자산 가치에 근접해 형성된다"며 "정규시장 종료(오후 3시) 후에도 시간외단일가시장(오후 3시30분~6시) 거래를 통해 홍콩증시 형성가격을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콩증시 개장시간(한국시간기준 오전 11시~오후5시, 점심시간 오후1시30분~3시30분) 감안시, China H ETF의 대상지수인 HSCEI는 국내시장 정규시장 종료이후에도 변동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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