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국정 공백 없도록 최선...11ㆍ3대책 거품 빠지고 있어”

입력 2016-12-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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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대책, 거품 빠지고 실수요 위주로 재편"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13일 “국토부 전 직원이 비상한 각오로 국정공백 방지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1·3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거품이 빠지고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호인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탄핵안이 가결되고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여느 때와 다른 연말을 맞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국토부는 서민주거안정, 교통 등 민생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며 "이런 부분은 한치도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정책을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우면 제일 먼저 타격 받는 것이 서민생활"이라며 "서민주거안정 등 복지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정책들이 일관성 연속성을 유지해서 기업들 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시장이 불안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안전을 잃으면 모든 성과가 묻히는 상황"이라며 "안전에 대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지진문제, 재해 등 이런 문제에 더 노력을 배가해서 다가오는 재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도 언급했다.

강 장관은 11월30일~12월4일 이집트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이집트 대통령이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있다" 며 "수에즈운하 인근에 개발중인 물류산업단지, 주택건설, 항만개발,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11·3 부동산대책 효과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아직 이르다"며 "지금은 어느 정도 거품이 빠지고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고 보는데 아직은 한달밖에 안되서 1월이나 2월달 정도 가봐야 안다"고 답변했다.

이어 "대책 발표할 때도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했다"며 "미리 예단할 수 없지만 경기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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