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대규모 투자유치 추진…텔콘생명과학 설립

입력 2016-12-13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신약 전문기업 텔콘이 관계사 케이피엠테크와 비보존과 함께 혁신 신약 연구개발 전문회사 텔콘생명과학을 신규 설립하며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에 나선다.

13일 텔콘 관계자는 “현재 비보존은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텔콘이 이번 신약 연구소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며 “향후 후속 파이프라인 및 VVZ-149 후속 물질 개발을 추진해 글로벌 제약사 수준의 혁신신약 (first-in-class) 연구 개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신약연구소는 텔콘, 케이피엠테크 및 비보존이 각각 5:3:2의 비율로 총 60억 원을 출자해 설립될 예정에 있으며 설립 후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과의 제휴 및 대규모 투자유치를 진행할 예정으로 GTX 구성역 인근 용인테크노밸리에 전용면적 약 1100㎡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사와 경쟁할 수 있는 혁신신약개발 역량 확보를 위해 의화학합성실, 제제연구실, 및 의생물학실험실 등 최첨단 장비들을 갖추고 글로벌 제약사 수준의 역량을 갖춘 연구진들을 영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에 연구소 설립을 주도했던 비보존의 이두현 박사는 “비보존은 설립 초기부터 작지만 강한 연구소를 추구해 왔다. 결국 그 정신이 VVZ-149를 탄생시켰고,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임상 2상 진입을 한 것이고,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곧 글로벌 임상3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이 박사는 이어 “우리는 작지만 각자의 특성에 맞는 간편한 최첨단 무기를 갖춘 강한 용사들이 유기적으로 함께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이것이 곧 경쟁력이라고 믿는다” 라고 덧붙였다.

비보존 관계자는 “비보존은 VVZ-149의 글로벌 임상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하고 초기 단계의 혁신신약 연구개발은 텔콘생명과학에서 주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비보존과 텔콘 생명과학은 포괄적 이익 공유 시스템을 마련해 마치 하나의 회사처럼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김지훈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대표이사
김지훈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8]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43,000
    • -2.59%
    • 이더리움
    • 4,483,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4.34%
    • 리플
    • 2,868
    • -3.86%
    • 솔라나
    • 190,600
    • -2.56%
    • 에이다
    • 577
    • -3.51%
    • 트론
    • 418
    • +1.46%
    • 스텔라루멘
    • 332
    • -4.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10
    • -3.68%
    • 체인링크
    • 19,280
    • -4.13%
    • 샌드박스
    • 181
    • -5.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