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통제’ 쌍용머티리얼 본입찰 흥행 변수

입력 2016-12-09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희토류 경쟁력 커지면 대체품 생산 쌍용머티리얼 경쟁력 약화… 인수후보들 가격 ‘막판 고심’

중국의 희토류 생산 통제가 쌍용머티리얼 매각 흥행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쌍용머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품이자 자동차 전장부품과 가전기기에 들어가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한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머티리얼 적격 인수 후보인 SKC, KCC, 일진머티리얼즈, 유니온, 극동유화 등은 최근 이 회사의 실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매각에 정통한 인수ㆍ합병(M&A) 관계자는 “적격 인수 후보자들이 실사 결과 중국의 희토류 생산 통제를 쌍용머티리얼의 미래 성장 변수로 꼽았다”며 “실제 중국 정부는 희토류의 안정적인 개발을 위해 2020년까지 채굴 규모를 연간 14만 톤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중국 업체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희토류의 희소성과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처럼 중국 정부가 희토류 생산을 통제하면서 이 자원의 가격을 임의적으로 낮추거나 올릴 개연성은 커졌다. 전 세계에 공급되는 희토류의 80% 이상은 중국이 생산한다.

인수 후보 중 한 업체의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희토류의 수요가 늘어나는 쪽으로 가격을 조절할 수 있다”며 “희토류에 맞선 대체품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인수 후보자들은 쌍용머티리얼 본입찰 가격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쌍용머티리얼은 2012년부터 희토류 대체제인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의 매출액은 올해 3분기 530억 원으로 회사의 전체 매출액(788억 원) 중 67.2%를 차지했다. 페라이트 마그네트가 쌍용머티리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본입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외에 인수 후보자들은 단기간에 쌍용머티리얼의 주가가 급등한 점도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다.

쌍용머티리얼의 매각 지분물량(52.17%)의 시장가치는 8일 종가 기준 967억 원이다. 이는 인수 후보 윤곽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전인 10월 초에 비해 300억 원 이상 오른 수준이다. 단기간에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인수 후보자들은 매각 가격이 1000억 원 중반대로 관측되는 것은 과도하다는 시각이다.

한편 쌍용머티리얼의 본입찰은 오는 14일 실시된다. 인수 유력 후보인 SKC와 KCC 등은 현재까지 본입찰에 모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대표이사
    김진영, 이우선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3.11] 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3.11]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정몽진, 정재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6]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3.16]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박원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6] 감사보고서제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3.12] [기재정정]증권신고서(지분증권)

  • 대표이사
    김연섭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3.18] 정기주주총회결과
    [2026.03.18] 기타안내사항(안내공시)

  • 대표이사
    이건영, 이우선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3.09] 주주총회집중일개최사유신고
    [2026.03.09] 주주총회소집결의

  • 대표이사
    장홍선, 장선우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3.16] 현금ㆍ현물배당결정
    [2026.03.16] 주주총회소집결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47,000
    • -3.3%
    • 이더리움
    • 3,240,000
    • -5.62%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4.65%
    • 리플
    • 2,142
    • -4.25%
    • 솔라나
    • 132,000
    • -5.04%
    • 에이다
    • 403
    • -4.95%
    • 트론
    • 449
    • +0%
    • 스텔라루멘
    • 247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80
    • -3.96%
    • 체인링크
    • 13,610
    • -6.2%
    • 샌드박스
    • 124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