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서강대 이공계 석·박사 과정생에 10만달러 연구 장학금 지원

입력 2016-12-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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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퀄컴 대표(왼쪽)가 2일 윤병남 서강대 총장 직무대행에게 이공계 석·박사 과정생에게 지급될 10만달러의 연구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강대)
▲이태원 퀄컴 대표(왼쪽)가 2일 윤병남 서강대 총장 직무대행에게 이공계 석·박사 과정생에게 지급될 10만달러의 연구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강대)
서강대학교는 글로벌 기업 퀄컴이 지난 2일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홀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서강대 이공계 석ㆍ박사 과정생들에게 10만 달러의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연구 지원금은 향후 3년간 총 100여명의 석·박사 과정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올해는 30여명이 최종 선발됐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이공계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추가적인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연구를 수행하는 기간 중 퀄컴코리아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서강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은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을 제출하거나 게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문 내용의 우수성, 연구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올해 장학생으로 30여명의 학생을 선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태원 사장은 “퀄컴은 다양한 방식의 산학 교류와 지원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이공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병남 서강대 총장 직무대행은 “퀄컴이 차세대 산업에서 필요한 핵심인재 양성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강대는 사회에서 필요로 한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유무형 인프라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산학협력 선도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퀄컴은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더불어 지난 13년 간 지속적으로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14년째 샌디에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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