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伊 국민투표 부결 충격딛고 강세

입력 2016-12-0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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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유로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51분 기준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0% 상승한 1.07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6월 초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1.10% 뛴 122.41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1.29% 하락한 100.11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2% 오른 113.76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로 가치는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의 부결에 대한 충격을 딛고 강세를 보였다. 이탈리아에서 4일 치러진 국민투표가 부결로 결론이 났다. 상원을 대폭 축소하는 동시에 중앙 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개정안의 핵심이었다. 이날 헌법 개정안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2014년부터 이탈리아를 이끈 마테오 렌치 총리는 즉각 사임의사를 표명했다. 국민투표 부결로 포퓰리즘 정당이 세력을 확장하고 금융권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기도 했다. 그러나 마켓워치는 이미 시장에서 국민투표 부결 가능성 크게 점치면서 유로 환율에 반영된 터라 충격이 그리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연일 강세를 보였던 달러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도 유로 강세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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