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민투표ㆍ오스트리아 대선 투표 시작…렌치 이탈리아 총리 한 표 행사

입력 2016-12-04 2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4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4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유럽연합(EU)의 명운을 결정지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의 투표가 4일(현지시간) 시작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상원 권한을 축소하고 정치 안정을 도모하는 개헌안이 국민투표에 올랐다. 마테오 렌치 총리는 오전에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개헌안이 부결되면 사임할 의향을 나타냈기 때문에 이 번 국민투표는 사실상 정권에 대한 신임 투표 성격도 띠고 있다.

이탈리아 국민투표는 이날 오후 11시(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7시)까지 이뤄지며 종료 직후부터 개표 작업을 시작해 이르면 5일 새벽(한국시간 5일 오전) 결과가 판명난다. 이탈리아 미디어들은 투표가 끝나는대로 출구조사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오스트리아에서는 대통령선거 결선 투표가 시작됐다. 지난 5월 대선에서는 좌파 성향 무소속의 알렉산더 반 데르 벨렌이 근소한 차이로 극우인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에게 승리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개표 절차가 법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고 판결해 다시 이날 대선을 치르게 됐다. 투표는 오후 5시(한국시간 5일 오전 1시)까지다.

이탈리아에서 개헌안이 부결되면 렌치 총리의 사임으로 당초 2018년 치를 예정이었던 총선이 앞당겨지게 된다. 이탈리아 은행은 거액의 부실 채권을 안고 있는 가운데 렌치 정권이 경영 건전화를 주도하고 있다. 정국이 불확실해지면 이들 은행이 정부 지원을 제대로 못받아 연쇄 파산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극우인 호퍼 후보가 당선되면 다른 나라에서도 포퓰리스트 정당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 내년 프랑스 대선과 독일 총선 등 유럽은 중요한 정치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4% 하락에 6270선 마감…삼전·SK하닉 '와르르' 각각 6%·10%대 급락
  • ISA 계좌, 5년마다 깨라고요? [이슈크래커]
  • 김정관 장관 “반도체 성과급, 주총 승인 받도록”…상법·자본시장법 개정 시사
  • 세금 꺼낸 정부에…오세훈 서울시장 “집값 해법은 공급” [종합]
  • 李 "폭염은 국가적 기후재난"…냉방·전력망 확충 등 예산 반영 주문 [종합]
  • 中 딥시크, AI 가격 대폭 인상 예고⋯‘초저가 전략’ 접나
  • 반도체 날개 달고 날았다⋯'역대급'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2000억달러 육박 [종합]
  • 단독 실리콘투, 라이브커머스팀 신설…K뷰티 ‘글로벌 라방 판매’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34,000
    • +0.8%
    • 이더리움
    • 2,712,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304,500
    • +1.84%
    • 리플
    • 1,497
    • -1.25%
    • 솔라나
    • 104,600
    • -0.66%
    • 에이다
    • 268
    • -2.9%
    • 트론
    • 464
    • -0.22%
    • 스텔라루멘
    • 230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320
    • +1.22%
    • 체인링크
    • 11,620
    • -0.17%
    • 샌드박스
    • 58.92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