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탈당파 “비상시국위, 친박과 타협하면 폐족 위기에 몰려”

입력 2016-12-04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을 탈당한 전·현직 의원 등은 4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에 비주류가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성권 전 의원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퇴진 시기를 밝히면 탄핵하지 않을 수 있다는 표현 조차도 불법적이고 법치질서에 맞지 않는 타협”이라며 “헌법질서에 맞춰 국회가 탄핵에 나서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와 국정농단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밝힐 유일한 방법은 특검”이라며 “대통령이 직을 유지하면 특검의 활동은 무산되거나 철저하게 진행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새누리당 내에 친박세력은 저질정치로 인해 국민으로부터 폐족 단계에 와 있다”며 “비상시국위원회가 친박과 적당히 타협한다면 똑같은 폐족의 위기에 몰리게 되고 보수정당의 존립 자체가 없어진다”고 경고했다.

이날 회동에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 등이 함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79,000
    • +0.57%
    • 이더리움
    • 4,376,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2.65%
    • 리플
    • 2,854
    • +1.89%
    • 솔라나
    • 189,700
    • +0.96%
    • 에이다
    • 565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3%
    • 체인링크
    • 18,980
    • +0.26%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