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미국 고용통계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달러·엔 114.01엔

입력 2016-12-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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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2시 5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114.01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9% 오른 121.6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1% 오른 1.06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11월 고용 통계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해 엔화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주춤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높아졌다. 그러나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8년 만에 감산에 합의한 것이 배경으로 작용해 엔 매수, 달러 매도세를 제한했다.

한편 하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후퇴하면서 유로·엔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유럽연합(EU)과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영국과 EU의 관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이비스 장관의 발언은 영국 정부가 EU에 예산 지원을 통해 브렉시트 후에도 EU 단일시장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됐다. 이에 유로와 파운드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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