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누적판매량 1000만 개 기록 … 산양분유 영양설계 비법은?

입력 2016-12-02 10:15 수정 2016-12-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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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산양 원유 ㆍ원라인 공법 … 신선하고 깨끗하게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제품들. (사진제공=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제품들. (사진제공=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2003년 출시 이후 10년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산양분유의 대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동후디스 프리미엄 산양분유’는 뉴질랜드의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신선한 원유를 착유 후 원라인(one-line) 공법으로 만들어 신선하고, 깨끗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거의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블린도 적어 유아식에 적절하다. 산양유 지방은 우유지방에 비해 20분의 1로 크기가 작고, MCT(중쇄중성지방산)가 많아 소화 흡수가 빨라서 위장기능이 덜 발달한 영유아에게 특히 좋은 지방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전 단계가 모유대용품인 조제분유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판되는 분유는 ‘조제분유, 성장기용 조제분유, 성장기용 조제식’ 등 총 3가지인데, 조제분유는 태어나서 6개월까지의 영유아를 위한 모유대용품, 성장기용 조제분유는 6개월 이상의 영유아를 위한 모유대용품이다. 두 가지 모두 유성분 60% 이상으로 모유 수준의 유당이 함유됐다.

반면, 성장기용 조제식은 6개월 이상의 아기들이 먹는 이유기 영양보충식이다. 유성분은 60% 미만으로 함유됐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태어나서부터 24개월까지 모두 모유 수준의 유당이 담긴 ‘조제분유’로 생산됐다. 이에 6개월 이후에도 모유 수준의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기 원하는 엄마들은 조제분유인지, 조제식인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세계 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해 20여개국에 수출해 온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에서 생산한다. 2012년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 산양유를 유아식 원료로 공인한 것도 이 회사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린 결정으로, 사실상 산양분유의 세계표준으로 통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착유에서 제조, 포장, 유통까지 데어리고트사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 하에서 생산되고 있다.

앞서 데어리고트와 일동후디스는 한국 영유아 대상으로 산양분유를 먹은 아기가 우유분유를 먹은 아기보다 배변횟수가 많고, 변의 형태도 모유를 먹은 아기와 유사한 수준의 황금 변을 보는 것을 확인하는 등 산양분유의 우수성을 검증해 왔다.

이에 최근에는 장 기능이 약해져 소화가 어려운 노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딱딱한 음식을 씹기 어렵지만 균형적인 영양성분이 필요한 노인들 사이에서 산양분유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실버층에게도 좋은 영양식이다. 산양유에는 올리고당이 우유보다 10배 많이 함유돼 장내 비피더스균의 증식에 도움줘 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양유에 있는 유당 성분은 뇌기능 강화와 세포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노인들의 인지기능 유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미 중국에서는 실버층을 위한 전용 산양분유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 중에서도 영유아는 물론 고령의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해 산양분유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친환경 로하스(LOHAS)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열정을 쏟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로하스(LOHAS, Life 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개인의 웰빙을 뛰어넘어 개인의 지속건강과 사회와 환경이 함께 웰빙하는 이른바 ‘사회적 웰빙’을 뜻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2003년 출시한 산양분유가 탁월한 품질로 엄마들의 입소문을 통해 가치가 널리 알려지며 시장1위에 올라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하고 정직한 제품으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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