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테판, 영화 '형' 흥행 함박웃음…쏠레어인베스트먼트 '고수익 기대'

입력 2016-12-02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이스테판(舊 세우테크)이 올해 시작한 영화 투자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이스테판은 자회사 쏠레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투자한 영화 '아가씨'에 이어 '형' 또한 흥행에 성공하며 고수익이 창출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영화 '형'은 현재 예매율 23%를 기록하며 '신비한 동물사전', '미씽: 사라진 여자'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누적 관객수 146만 명을 기록, 이번 주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쏠레어인베스트먼트는 국내 유명 감독과 제작사 네트워크,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한 투자인력들로 구성돼 올해 신설됐지만, 우수한 투자 실적을 내고 있다. 이번 투자는 '아가씨', '아수라'에 이은 3번째 투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한국영화 제작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형’의 순제작비는 약 38억 원으로 저예산 영화"라며 "총 관객 350만 명이 동원될 시 100%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해외 투자 부문과 함께 '형’과 같은 잠재력 있는 콘텐츠 투자를 계속하겠다"며 "내년 콘텐츠 투자를 대표하는 벤쳐캐피탈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스테판은 지난 2월 영상 콘텐츠 투자를 위해 쏠레어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총괄본부장, 싸이더스 FNH 대표, 유니온투자파트너스 글로벌 부문 대표 등을 역임한 최평호 대표가 쏠레어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22,000
    • +0.54%
    • 이더리움
    • 5,040,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41%
    • 리플
    • 701
    • +3.09%
    • 솔라나
    • 205,800
    • +0.59%
    • 에이다
    • 589
    • +1.2%
    • 이오스
    • 935
    • +0.43%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06%
    • 체인링크
    • 21,250
    • +0.57%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