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합의 효과에 이틀째 상승 …WTI 3.3%↑

입력 2016-12-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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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2달러(3.3%) 상승한 배럴당 51.0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0월 19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ICE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10달러(4.1%) 오른 배럴당 53.94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지난달 30일 감산에 합의한 효과가 지속돼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OPEC이 감산에 합의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이다. 전 세계 산유량의 1%를 줄이는 이번 감산은 2년 여간 지속해 온 저유가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OPEC은 6개월 안에 감산의 효과가 나타나길 바라고 있다. OPEC의 다음 회의는 내년 3월 25일이다.

모건스탠리의 아담 롱슨 애널리스트는 “OPEC이 하루 최대 산유량을 3250만 배럴로 수준으로 제한한 것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OM파이낸셜의 스튜어트 아이브 매니저는 “OPEC이 합의안이 실제로 이행할지 투자자들은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산 실행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시티퓨쳐스의 팀 애반스 애널리스트는 “사실 우리는 러시아가 산유량 동결을 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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