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순실 특검, 최대한 빨리 임명할 것…늦출 이유 없어”

입력 2016-1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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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9일 ‘최순실 게이트’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을 최대한 서두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오늘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하면 언제 임명하느냐’는 질문에 “특검 후보가 추천되면 일부러 늦출 필요 없이 최대한 빨리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추천 당일 결정이 이뤄질 수도 있느냐에도 “언제 임명한다는 것은 알 수 없지만 빨리한다는 방침”이라며 당초 야권이 추천하는 특검 후보의 ‘중립성’을 빌미로 특검 임명이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야당은 이날까지 특검 후보자 2명을 박근혜 대통령에 서면으로 추천해야 하고, 박 대통령은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날 중 박 대통령에게 특검 후보자 2명에 대한 추천서를 보낼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면 최순실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마무리되고 특검 수사 국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박 대통령은 특검이 정해지면 4∼5명 규모의 변호인단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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