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내년에도 매출·이익 성장 지속…'매수'-현대증권

입력 2016-11-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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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CJ에 대해 실적 성장추세에도 주가는 충분히 조정됐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속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영업이익과 예상치를 넘는 EPS(주당순이익)에도 불구하고, 각종 악재의 반영과 고 PER(주가수익비율)주 부담 등으로 주가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보유 상장자회사들의 주가 하락 및 멀티플 하락을 CJ 주가는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전망으로 볼 때 PER 12배로 낮아져 소비재 섹터 대비 밸류에이션이 오히려 더 낮아진 상황으로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상장자회사들의 장기 전망은 업종별로 엇갈리고 있으나 지주회사의 매출과 이익 성장은 지속중으로 내년에도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연결영업이익성장률은 12%로 내년에도 두 자리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전 연구원은 "점포 수 증가와 판매호조로 올해 CJ올리브영네트웍스는 매출 1조4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 순이익 970억원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도 고성장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분야 강화, 물류부문의 ICT(정보통신기술) 접목과 해외시장 확대, 화장품 유통망의 플랫폼화 진행, 푸드빌의 해외 점포확대, 식자재부문의 글로벌화, 베트남 내수시장 선전 등 장기적 관점에서 M&A(인수합병)와 해외투자 확대로 진행된 CJ그룹의 성장 전략은 매출 성장과 이익 성장 지속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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