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온라인 TV 시장서 삼성, 압도적 1위… 점유율 40%

입력 2016-11-24 11:16 수정 2016-11-24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미국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팔려나간 TV 10대 가운데 4대는 삼성전자 TV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기관 ‘1010데이터(DAT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내 온라인 쇼핑으로 집계된 TV 시장(판매금액 기준)에서 삼성전자 TV의 점유율은 39.9%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중저가 TV 브랜드 비지오가 17.5%로 2위를 기록했으나, 점유율은 삼성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그 뒤를 LG전자(11.1%), 소니(6.1%), TCL(4.5%)이 따랐다.

1010데이터는 삼성이 스마트TV 기능과 커넥티드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서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쇼핑에서 넘버원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연말 북미 지역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신형 프리미엄 TV를 반값에 판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며 4분기에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온라인 쇼핑 시장은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이 몰린 11월이 가장 활발하다. 이후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이어지며, 11~12월 매출은 통상 전체 온라인 쇼핑 매출 규모의 45%를 차지한다.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삼성전자는 최신형 65인치 커브드 4K SUHD TV(모델명 KS8500)를 기존 3799.99달러(약 447만 원)에서 1599.99달러(약 188만 원)로 57% 할인 판매한다. LG전자도 65인치 커브드 4K UHD 스마트 OLED TV(모델명 OLED65C6P)를 53% 할인된 2797달러(약 329만 원)에 판매한다.

한편, 미국 소비자들은 TV를 최대 유통채널인 베스트바이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월마트, 아마존이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20,000
    • +0.18%
    • 이더리움
    • 4,970,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0.46%
    • 리플
    • 692
    • -0.43%
    • 솔라나
    • 189,000
    • -1.1%
    • 에이다
    • 543
    • +0.18%
    • 이오스
    • 810
    • +1%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8%
    • 체인링크
    • 20,180
    • -0.25%
    • 샌드박스
    • 467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