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일우재단, 제8회 ‘일우 사진상’ 공모

입력 2016-11-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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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ㆍ출판 등 국내 사진상 최대 규모 지원

(사진제공=대한항공)
(사진제공=대한항공)

한진그룹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있는 사직작가 발굴을 위한 제8회 ‘일우(一宇) 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우 사진상은 사진을 기초로 회화ㆍ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는 전시부분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는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1명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는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와 신문사진을 매년 순환 지원하고 있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다. 지원서와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내년 1월 5~6일이다. 온라인 제출 서류와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24명을 선정한다. 최종심사는 내년 1월 20~21일이다. 양일간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1대1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당선자 3명을 선정한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중 전시부문에 선정된 1명은 작품제작 활동비 및 상금 3000만 원과 일우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출판부문에 선정된 1명은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에서 개인전 개최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에게는 3000만 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한진그룹은 지난 2009년 조양호 회장의 호를 따서 일우 사진상을 만들었다.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인 작가를 후원하고,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편, 한진그룹은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로비에 무료 전시공간인 ‘일우스페이스’를 운영하며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시작으로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서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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