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SNS로 ‘사랑의 연탄’ 10만 장 기부

입력 2016-11-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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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임직원들이 지난해 겨울, SNS 회원들의 참여로 모아진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임직원들이 지난해 겨울, SNS 회원들의 참여로 모아진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SNS 회원들의 참여로 적립한 ‘사랑의 연탄’ 10만 장을 올 겨울 연탄 후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을 앞두고 실시해 온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까지 5년간 총 50만장의 연탄을 마련해 전국의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는 결실을 맺었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총 560만명 규모의 에버랜드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올해 캠페인은 ‘사랑의 연탄’ 게시물의 좋아요, 공유 등 개별 클릭 1건당 연탄 1장씩 적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SNS 회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게시 6일만인 20일, 연탄 10만 장을 적립했다.

SNS 회원들의 클릭으로 모아진 연탄 기금의 규모는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한다. 10만 장의 연탄은 11월말부터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전국 350곳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며,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사랑의 연탄 캠페인은 연탄 기부 문화의 온라인 확산을 위해 SNS에서 자발적 클릭을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SNS를 활용해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는 사례는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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