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5만 대 목표 달성 눈앞… SUV가 이끌었다

입력 2016-11-14 10:16 수정 2016-11-15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454대… 지난해 판매량의 2배 ↑

▲11일 경기도 용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더 뉴 GLE 쿠페 & GLS 익스피리언스’에 참석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올해 성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츠코리아)
▲11일 경기도 용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더 뉴 GLE 쿠페 & GLS 익스피리언스’에 참석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올해 성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벤츠는 올해 SUV의 해였다.”

11일 경기도 용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더 뉴 GLE 쿠페 & GLS 익스피리언스’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벤츠는 지난달 수입차 최초로 월 6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올해 판매 목표치였던 5만 대 달성을 눈앞에 뒀다. 특히 SUV 라인이 인기를 끌면서 벤츠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벤츠는 올해 10월 누적 기준으로 총 4만4994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SUV 판매량은 7454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758대)보다 2.7배 늘어났다. 벤츠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7.1%에서 올해 16.6%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올해 초 실라키스 사장이 목표했던 ‘SUV 판매 비중 1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올해 벤츠는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조사한 ‘고객 서비스 만족도’에서 1위, 한국표준협회 ‘2016 품질만족지수’에서 수입차 AS서비스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실라키스 사장이 올해 초 목표했던 3가지를 모두 달성하게 됐다. 실라키스 사장은 △SUV 판매 비중 10% △연간 5만 대 판매 △고객 만족도 1위 달성 등을 목표로 세웠다.

벤츠는 연내 ‘더 뉴 GLS 500 4매틱’과 ‘메르세데스-AMG GLE 63S 4매틱’을 출시해 기존 모델의 세부 라인업을 강화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드 사이즈 SUV GLC 쿠페형 버전인 ‘더 뉴 GLC 쿠페’를 선보여 총 7종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갖춘다. 실라키스 사장은 “SUV 시장이 성장하는 중에서도 프리미엄 SUV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풀 SUV 라인업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미국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면밀히 주시”…러시아 “모든 지원 준비돼”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운영할수록 적자’ 대학병원 한계 임박…“정부 특단 대책 필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날씨] '일교차 주의' 전국 맑고 더워…서울·수도권 '출근길 비 소식'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68,000
    • -1.06%
    • 이더리움
    • 4,264,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1.59%
    • 리플
    • 709
    • -2.07%
    • 솔라나
    • 235,800
    • -1.63%
    • 에이다
    • 650
    • -2.99%
    • 이오스
    • 1,089
    • -3.8%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6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2.28%
    • 체인링크
    • 23,000
    • +1.63%
    • 샌드박스
    • 591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